▲ 기숙영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은 복음주의권 개신교계가 12·3 내란 사태 주범인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등 추종세력들을 청산한 뒤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의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석규
참석자 200여 명은 헌법재판소 등 사법부를 향해 권력을 지키기 위해 독재 정권으로 회귀하려 시도한 윤 대통령을 파면하고,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르는국민의힘·경호처 등 내란 종사·동조 세력들을 엄하게 벌하라고 촉구했다.
현장 증언에 나선 기숙영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무국장은 "오늘 기도회에 모인 그리스도인들은 지금까지의 고생을 고이 간직하며, 서로 기도하는 손 맞잡아 연결돼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바꿔 가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부역자들이 끌어내려진 후, '공법이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게 하라'는 말씀처럼, 그동안 우리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진정한 이 땅의 약자들과 손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 설교에 나선 손주환 걷는교회 담임목사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사회적 약자들이 짓밟힌 현실을 직시하고 정의와 공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불의에 저항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임석규
성경 구약 느헤미야 5장 1~6절을 기반으로 설교에 나선 손주환 걷는교회 담임목사(느헤미야교회협의회)는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했던 느헤미야는 중요한 공사의 완공을 앞둔 시점에서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린 동포들의 울부짖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를 기록으로 남겼다"면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비리·무능·무지로 인해 이 시대의 약자들이 짓밟힘을 당하고 있음을 분명히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적 모순과 국가의 폭력에 대한 뜨거운 분노를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서는 세상을 위해 표출하고 저항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사람이 사는 세상'을 바랬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처럼,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 일이 우리의 외침·예배 속에 실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기도회 직후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안국역 6번 출구까지 행진하며 윤 대통령의 파면과 내란 종사·동조 세력 처벌 촉구를 요구했다.
임석규
시국기도회 직후 참석자들은 서울특별시청-청계광장-종로1가-종각역을 거쳐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 6번 출구까지 약 40분 동안 행진한 뒤 일정을 마쳤다.
한편 주최 측은 오는 16일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윤 정권의 지지기반이 되어 윤 대통령의 내란수괴 행위를 변명하는 일부 보수-극우 개신교 목회자들의 행태를 규탄하는 연합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합기도회 전체실황 영상 :
https://youtu.be/NqFnHBR7b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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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뚫고 모인 개신교인들 "윤석열 파면만이 민주주의 회복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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