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대수냐? "윤석열 즉시 체포하라!"

역대급 한파에도 당진시민촛불 개최.. 윤석열 체포 외쳐

등록 2025.01.10 13:46수정 2025.01.10 13:46
0
원고료로 응원
윤석열퇴진 당진촛불 참가자가 피켓과 응원봉을 들고 있다.
▲윤석열퇴진 당진촛불 참가자가 피켓과 응원봉을 들고 있다. 박정훈

2025년 1월 9일, 당진터미널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 당진시민촛불이 개최되었다. 당진시민촛불이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오다, 지난 2일 촛불이 제주항공참사 추모기간으로 한차례 순연되어 9일 촛불이 열렸다.

이날 촛불에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역대급 한파에도 40여 명의 시민들이 촛불과 응원봉을 들었다. 한파에 다소 참가 인원이 줄긴 했으나 촛불의 열기는 윤석열 체포가 불발된 시국을 반영하여 더욱 뜨거웠다.

발언자로 나선 당진환경운동연합 손창원 의장은 "당연히 체포되었어야 할 윤석열이 관저에서 버티는 현 상황이 개탄스럽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자는 우리 국민이다. 주권자의 명령으로 윤석열을 반드시 끌어내리고 국민이 승리할 거라 확신한다"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윤석열 당진시민촛불 참가자가 응원봉을 들고 있다
▲윤석열 당진시민촛불 참가자가 응원봉을 들고 있다 박정훈

이어 오윤희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장은 "서울 집회에서 발언하는 것을 들어보면 본인의 정체성을 먼저 이야기한다. 나는 여성회 활동가이며 진보당의 정치인이다"며 "지금 돌아가는 나라꼴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답답해 하고 있다. 말로만 국민을 위한다며, 국민들을 위한 정치는 하지 않고 내란범을 옹호하고 비호하는 내란 세력들이 판을 치고 있다. 내란 수괴부터 내란 공범까지 제대로 처벌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계속해서 힘을 모으자. 온갖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시민자유발언으로 김희봉 전 당진시농민회장은 "내란수괴 윤석열만 체포한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해방 이후 친일반민족 행위자가 제대로 청산되지 못하고, 군사독재와 계엄 세력을 제대로 처단하지 못해서 또 다시 12.3 내란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윤석열 체포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고 내란을 옹호한 세력까지 일거에 척결해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국민들의 손으로 만들 수 있다"며 "하루빨리 윤석열을 구속하고, 사회대개혁을 실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퇴진 당진시민촛불 참가자가 응원봉을 들고 있다.
▲윤석열퇴진 당진시민촛불 참가자가 응원봉을 들고 있다. 박정훈

마지막으로 시민발언에 나선 한 시민은 자신이 개조한 응원봉을 소개하며 "온라인게임 업계에 종사하는 시민인데, 12월 3일 윤석열이 선포한 불법비상계엄 때문에 게임을 제대로 런칭하지 못해 피해가 막심하다"며 "윤석열로 인해 망쳐진 우리 국민들의 삶은 무슨 수로 보상받을 수 있는가"고 개탄하며, "왕놀음에 빠진 윤석열을 즉시 체포하고 구속시켜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하였다.

윤석열퇴진 당진운동본부 공동대표인 김진숙 진보당 당진시위원장은 "주중에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당진시민촛불이 열리고, 토요일 주말에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결합하고 있다"며 "이번 11일(토)에도 서울로 상경하는 버스가 준비되어 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올라가자"고 공지하였다.


윤석열퇴진 당진시민촛불 사회자가 진행하고 있다.
▲윤석열퇴진 당진시민촛불 사회자가 진행하고 있다. 박정훈


▣ 제보를 받습니다
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https://omn.kr/jebo)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윤석열퇴진당진운동본부 #윤석열체포 #공수래공수처 #민주노총 #진보당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세상 구석구석 언론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겠습니다.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노인 일자리 첫 급여 받은 날, 통장 확인하고 깜짝 놀란 이유 노인 일자리 첫 급여 받은 날, 통장 확인하고 깜짝 놀란 이유
  2. 2 "우린들 새 잡고 싶어 잡겠나" 어민 절망 속 바다새 1만 마리의 죽음 "우린들 새 잡고 싶어 잡겠나" 어민 절망 속 바다새 1만 마리의 죽음
  3. 3 고기를 빼달라고 하니 사장님이 내놓은 엄청난 김밥 고기를 빼달라고 하니 사장님이 내놓은 엄청난 김밥
  4. 4 바다 위 흉물처럼...관광객마저 탄식한 동해안의 '상처' 바다 위 흉물처럼...관광객마저 탄식한 동해안의 '상처'
  5. 5 주식을 안 해서 행복한 요즘입니다 주식을 안 해서 행복한 요즘입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