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성연대가 운영하는 단체 채팅방. 조직적으로 내란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추천을 하고 있다
텔레그램 갈무리
윤석열 지지단체가 네이버 댓글 여론전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단체 대표 등을 내란선전 혐의로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산하 허위조작감시단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적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동조한 혐의로 신남성연대 채널 운영자 배인규씨 등 6명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9~10일 신남성연대 측이 텔레그램과 디스코드 등에 단체 채팅방을 운영하면서 윤석열을 지지하거나 야당을 비판하는 네이버 댓글을 집중 추천해 노출도를 높이는 형태의 댓글 작업을 조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배인규씨 등을 지목해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저적 비상 계엄을 정당화하고 이를 옹호하는 주장을 통해 헌법과 법치를 훼손하고 내란 행위를 동조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라며 "이번 고발은 형법 제90조에 따른 내란 선전죄를 근거로 이뤄졌고 해당 혐의는 최소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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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댓글작업' 신남성연대 대표 내란선전죄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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