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향 강연 지난 7일 필동 하세의 숲 지하 강연장에서 진행된 김진향의 ‘한반도평화 실천전략 제안‘ 특강 모습이다.
강승혁
김진향 박사는 "트럼프의 핵심 공약은 전쟁 종식, 국방비를 축소 대폭 줄이겠다는 것이다. 미국 국방비를 줄여 반을 미국 경제에 쓰겠다고 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대북 대러시아 관계 개선을 명료하게 이야기했다. 반중국 정책, 반이란은 유지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며 "트럼프가 북에 투자하고 북과 함께 경제적 부흥을 원한다고 하면 북이 미국을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정전은 하나의 분수령이고 종전은 전쟁과 적대의 종식이며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다. 4.27 판문점 선언과 6.12 싱가포르 합의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종전이 되어야 한다. 남북 당사자 종전선언이 휴전 협정 조인 주체가 아니고 서명 당사자가 아닌 것은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휴전에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종전 선언이 필요한 이유로 "남·북·미 중에 종전선언이 가장 필요한 나라가 우리다. 종전이 되어야만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추진할 수 있다. 또 불평등 한미 관계를 정리할 수 있으며 불평등 한미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근본 환경 물적 토대를 바꿔놓은 상태에서야 비로소 정상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 촛불도 K 민주주의도 대한민국 국민의 파워가 최고 강성한 시기"라면서 "이 기세로 촛불의 힘으로, 윤석열 내란 정국 이후의 과정 아래서 시나브로 쭉 맞아떨어진다. 다극화, 트럼프의 집권, 우리가 이 기조 속에서 똑똑하게 굴면 80년 분단 역사, 오욕에 찬 을사늑약 120년의 역사를 비로소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김진향 박사는 1969년 생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이며 현 한반도 평화경제회의 의장이다. 2002년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 객원연구위원을 지냈고 2003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전략담당관을 맡았으며 2004년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2008년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 기업지원부장으로 개성과 인연을 맺어 2017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위원장직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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