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도착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들어가고 있다. 2025.1.15
공동취재사진
12.3 내란 사태로 현직 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체포되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15일 "평범한 시민들의 거대한 연대가 이뤄낸 승리"라고,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평범한 시민들의 거대한 연대가 이뤄낸 승리입니다"라며 "위대한 국민들게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나 아프고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우리는 이를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야 합니다"라며 "더 크고 강한 민주주의를 다시 굳건하게 일으켜 세워야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다시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둘로 나뉘어진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합니다"라며 "진실을 있는 그대로 볼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정치인들과 언론이 앞장서 주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지금부터 다시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마무리됐습니다. 많은 국민이 뜬 눈으로 밤을 새우며 기다려왔던 순간입니다. 이제 '불확실성'을 하나 해소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이 지켜주신 대한민국입니다. 정치가 응답해야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는 대통령 한 명 바뀐다고 해결될 수 있는 위기는 아닙니다. 계엄과 내란 수사, 탄핵은 이제 법적 절차에 맡기고 대한민국은 미래로 가야 합니다"라고 했다.
김경수 전 지사는 "폭넓은 '민주주의 연대와 민생경제 연대'가 필요합니다. 근본적인 정치・경제・사회 대개조, 대한민국 재설계를 위한 새 판 짜기로 나아가야 합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 체포로 정의와 상식이 바로 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시작이 되길 기대합니다"라고 했다.

▲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페이스북갈무리

▲ 김경수 전 경남지사 페이스북.
페이스북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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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민연대의 승리"... 김경수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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