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강승규(홍성·예산), 장동혁(보령·서천), 성일종(서산·태안) 의원
SNS 갈무리
15일 오전 10시 33분, 헌정사상 처음으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대통령이 체포됐다.
이날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되자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용산 한남동 관저 입구에 모여 체포영장 집행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6일 2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선 데 이어 이날 한남동 관저 앞을 찾은 국민의힘 의원은 30여 명이다.(관련기사:
윤석열 체포날, 한남동 간 국힘 의원 35명 누구?(+사진) https://omn.kr/2bvfz)
이날 찾은 의원들은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과 비례대표 등 지난 6일 당시와 비슷하다.
이런 가운데, 강승규(홍성·예산), 장동혁(보령·서천), 성일종(서산·태안) 의원 등 충남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강승규, 장동혁 의원은 지난 6일에 이어 이날도 한남동 관저를 찾았다. 반면, 성일종 의원은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3명의 의원은 체포영장 집행 전후로 SNS를 통해 영장 집행에, 부당성을 지적하며 반발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성일종 의원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전날 "공수처 공문 조작이 내란이다"라면서 "공수처는 국가기관이 맞나"라면서 이같이 반발했다.
강승규 의원 역시 이날 체포영장 집행 후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 권한이 없다"며 "수사 권한이 없기에 영장 청구도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행태야말로 내란 행위와 다름없다"면서 "불법·탈법·초법의 수사행위를 일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장동혁 의원도 체포영장 집행 3일 전 자신의 SNS를 통해 "내란죄에 대하여 윤석열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사를 마친 상황"이라며 "수사기관의 입장에서 본다면, 내란 혐의에 대해 객관적인 증거는 다 확보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니 윤석열 대통령의 출석을 고집할 이유도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내전을 방불케 하는 체포 작전을 준비할 필요도 없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충남 지역 3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체포영장 집행 날 대통령 관저 앞을 찾은 데 대해 시민들은 이들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윤석열퇴진충남운동본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5일 성명을 통해 "내란 비호 행위 반복하는 충남 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3인을 즉각 구속하라"면서 "3인방은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내란 범죄를 비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들 속에서 참회하며 앞장서지는 못할망정 반대편에서 비호하겠다는 행위에 대해 충남도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다.
특히, 충남시민사회단체는 경찰에 "내란 범죄 비호를 한 3인방에 대해 수사하고 체포 구속을 즉각 집행하라"면서 "충남도민들은 그들의 범죄행위를 결코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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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체포 집행 날, '관저 앞에 모인 충남 국힘 3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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