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서철모
이에 대해 조규식 대전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명자, 강정수, 손도선, 신혜영, 서다운, 박용준, 신진미, 최지연, 최미자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최규 의원은 즉각 공동성명을 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서철모 청장의 망언을 규탄한다"라고 직격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서철모 서구청장은 윤석열 체포의 법적 정당성을 부정하며 '논란의 여지가 많은 영장 집행'이라는 궤변을 늘어놨다"라며 "심지어 현재 정치적 위기의 본질을 '거대 야당의 국회 독점'이라는 윤석열식 황당한 억지 주장을 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는 윤석열이 자행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 범죄의 본질을 호도하고, 민주적 절차로 구성된 국회를 부정하는 반민주적 발언"이라며 "뿐만 아니라 윤석열이 내란 혐의로 체포된 사건의 핵심을 흐리고,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으로 내란을 옹호한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이들은 윤 대통령이 체포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윤석열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철저히 무시하며 계엄이라는 최악의 범죄를 저질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민간인을 포함해 내란을 위해 조직적·계획적으로 범죄를 구상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공권력을 남용하며 법질서와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짚었다.
"윤석열은 법을 조롱하며, 마치 자신이 법 위에 군림하는 존재인 양 모든 사법 질서와 헌법 질서를 뻔뻔하게 무시했다. 그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고 국민을 배신한 파렴치한이다. 그럼에도 수사기관의 5차례 소환을 모두 거부하고, 법원이 발부한 영장마저 경호처를 앞세워 저항하다 비루하게 체포됐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서철모 구청장은 윤석열을 두둔하고 있다. 우리는 이처럼 엄중한 현실을 외면하고, 온갖 궤변으로 진실을 호도하며 사실을 왜곡하려는 서철모 청장의 무책임한 행동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이들은 끝으로 서 구청장을 향해 "서철모 청장은 서구청의 각종 비리 혐의나 제대로 소명하고 무너진 구민 신뢰 회복에 매진 하길 바란다"고 경고하고 "우리 서구의회 야당 의원 일동은 민주주의와 국민의 편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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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많은 윤 영장집행" 대전 서구청장... "궤변 망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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