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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장동혁 '내란 동조' 고발 사건, 안보수사대 배당

충남도경찰청 안보수사대 "사건 검토 중"

등록 2025.01.20 14:38수정 2025.0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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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6일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노란색 동그라미 위)과 강승규 의원(노란색 동그라미 아래)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에서 ‘내란수괴’ 혐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1월 6일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노란색 동그라미 위)과 강승규 의원(노란색 동그라미 아래)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에서 ‘내란수괴’ 혐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권우성

'대통령 관저 방탄'에 연루돼 고발당한 강승규·장동혁, 충남에 지역구를 둔 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반부패 수사대가 아닌 안보수사대에서 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월 6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을 막겠다'면서 한남동 관저 앞에 모였다. 이중엔 강승규(홍성예산), 장동혁(보령서천) 의원도 포함돼 있었다.

진보당 충남도당은 지난 1월 9일 이들 두 의원을 '내란 선동'과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충남도경찰청에 고발했다. 충남도경찰청은 최근 해당 사건을 안보수사대에 배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다른 청과 수사 속도 맞춰 조사 진행할 듯

 충남 경찰청
충남 경찰청 이재환

관련해 안보수사대 관계자는 20일 <오마이뉴스>에 "사건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사건이 접수된 상황이다. 다른 청(경찰청)에서도 안보수사대에서 사건을 맡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의원에 대한 소환 계획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현재 고발인 조사를 하지 않았다. (조사 혹은 수사)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청과 수사 속도를 맞춰 진행할 계획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사건을 안보수사대에서 맡은 것과 관련해 충남경찰청의 또다른 관계자는 "내란죄는 안보수사대에서 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할 때도 안보수사대가 가장 먼저 갔다.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고발 당사자인 선춘자 진보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으로 구속됐다. 이 같은 조건에서 경찰은 강승규·장동혁 두 의원의 내란 동조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내란에 동조한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폭동사태'에 대해서도 선 위원장은 "그동안 내란을 선동한 정치인들이 있었다. 그 때문에 저들(폭도)이 그런 일을 서슴치 않고 벌였다고 생각한다"라며 "더 큰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경찰의 신속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제보를 받습니다
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https://omn.kr/jebo)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장동혁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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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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