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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여인형, 벙커에 50명 구금 가능한지 확인 지시"

내란 국조특위 여야 간사, 합참·수방사 현장조사 결과 브리핑

등록 2025.01.21 16:50수정 2025.01.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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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조사 설명하는 '내란 국조특위' 김성원, 한병도 여야 간사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성원(왼쪽),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간사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과 수도방위사령부 문서고 등 1차 현장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현장조사 설명하는 '내란 국조특위' 김성원, 한병도 여야 간사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성원(왼쪽),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간사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과 수도방위사령부 문서고 등 1차 현장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는 21일 "계엄 당일인 (2024년 12월) 3일 23시 30분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군사기밀실장을 불러 B1벙커를 특정해 50여 명 구금이 가능한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합동참모본부(합참) 지휘통제실과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B1 벙커 현장조사를 마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B1벙커에서 주요 정치인을 구금하려고 시도한 공간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소장에 나온 체포·구금 인물은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 민주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 14인이라 돼 있지만 실제 검토된 인원은 그보다 훨씬 많았다"고 설명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2024년 12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2024년 12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 의원에 따르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통화한 직후 현장을 바로 확인한 군사기밀수사실장은 B1 벙커가 구금시설로 적당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여 사령관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한 의원은 브리핑 후 질의응답에서 "왜 50명을 특정하고,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머릿속에는 어떤 50명이 있는지 그 근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 전 사령관이 (청문회에) 출석했으면 좋겠는데 지난번에도 사유서를 내지 않고 출석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엔 사유서를 제출하긴 했지만 참석하지 않는다고 해서 엄중 처벌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현장조사에 이어 22일 1차 청문회를 연다. 야당 특조위원들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 부총리 등 76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청문회에 나올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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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123내란 #B1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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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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