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 은행권 가계대출이 20조원 넘게 늘어났지만, 2금융권에서는 12조원 넘게 줄어드는 등 한파가 거세다. 저축은행이 대출에 빗장을 계속 걸어 잠근 가운데 서민급전 수요는 카드·캐피털업계로 몰리고 있지만, 카드론과 리볼빙 금리는 고공행진 하는 실정이다. 대부업체들도 신규대출을 중단·축소하면서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사진은 14일 서울 시내에 부착된 카드 대출 관련 광고물.
연합뉴스
다음은 <오마이뉴스> 경제부가 전하는 그 외 오늘의 경제뉴스.
최장 9일이나 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상공인들의 명절 특수 기대감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24일 소상공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 대다수가 설 명절 특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25 소상공인 신년 경영 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니, 설 명절 특수를 기대하는 질문에 '매우 부정적'(34.6%), '다소 부정적'(34.7%)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이 부정적인 셈이죠. 업종별로는 숙박업에서 부정적 비율이 가장 높았다고 하네요. 긴 연휴가 해외여행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소상공인에게 별 도움이 안 될 거라고 하네요.
경기 침체와 소비부진으로 가계 대출 연체율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대출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금융감독원이 이날 공개한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를 보면, 작년 11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52% 였습니다. 이는 10월 말 0.48%보다 0.04%p 오른 수치입니다. 가계 대출 연체율은 0.41%로, 작년 5월 0.42%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다고 합니다. 가계 빚의 대부분인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올랐고, 신용대출 연체율도 최고치입니다. 빚은 또 다른 빚을 낳습니다. 대책이 필요합니다.
LG전자가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로봇회사인 베어로보틱스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회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 지분 30%를 추가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는데요.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에 실리콘벨리에서 만들어진 회사로,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을 만듭니다. 이번 절차가 마무리되면, LG전자는 작년 3월에 6000만 달러(약 800억 원)을 투자한 이후 10개월 만에 베어로보틱스 지분 51%를 보유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삼성과 현대차에 이어 LG전자까지, 미래 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지겠군요.
일본은행이 오늘 24일 기준금리를 0.25%에서 0.50%로 올렸습니다. 2008년 이후 17년 만의 최고 수준이며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의 인상이라고 합니다. 일본은행은 인상 배경에 대해,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과 함께 '2% 수준의 물가상승률'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소득 상승이 소비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경제도 잠재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금리인하 카드를 고민중인 우리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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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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