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들을 만나 사과하며 머리를 만지고 있다. 2024.12.29 [공동취재]
연합뉴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책임 규명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했다.
24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나원오 경무관)는 이달 30일로 예정된 김 대표 출국금지 기간 만료에 앞서 출입국 당국에 출국금지 연장을 신청했다.
출입국 당국이 경찰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김 대표는 2월 27일까지 출국이 금지됐다.
경찰은 김 대표와 함께 사고 직후 출국금지 조처된 제주항공의 다른 임원에 대해서는 연장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해당 임원이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고 참고인 조사에 응한 점이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사고 주요 참고인 신분인 김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일정 조율을 거쳐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 안팎에서는 이번 사고 책임 규명을 위한 수사가 상당기간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국토부 사조위) 조사 결과가 나오는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3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다.
국토부 사조위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사고 원인 분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주요 참고인에 대한 조사와 압수물 분석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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