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에서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군산시의회
운동본부는 논평을 통해 "새만금 사업의 장기화와 내부 수질 악화로 인해 피해 범위가 새만금 외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라며 "현재 새만금 호는 호내 수위를 –1.5m로 유지한 채 해수 유통을 하다보니까 한 달에 15일 정도만 하루 2회 해수 유통을 하고 있으며 해수 유통량도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호내 수질 개선에는 한계가 여전하며, 외해역에도 지속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호는 담수화를 전제로 200년 빈도의 홍수를 대비해서 내부 관리 수위 해수면보다 –1.5m 아래로 관리하다 보니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며 "방조제가 완성되고 2006년~2010년까지 갑문을 상시 개방 할 때만 하더라도 수질 등에 문제가 없었으므로 홍수기를 제외한 시기에 갑문의 인위적인 조작을 최소화하여 해수유통량 늘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운동본부는 "새만금 위원회에 상시 해수유통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해수유통을 기반으로 한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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