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영록, 신정훈, 이개호, 주철현
전라남도 제공
2026년 6·3 지방선거가 1년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군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3선 도전에 다선 국회의원들이 도전장을 던지는 형세로, '조기 대선'이 이루어지는 경우 지방선거 국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지사는 안정적인 도정 운영 성과와 탄탄한 지역 내 지지도를 바탕으로 3선 출마 채비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의 대항마로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 4선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1월 31일 지명직 최고위원에서 사퇴하고 전남도당 위원장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민주당의 심장인 전남도당이 앞장서서 윤석열과 내란 동조 세력이 무너뜨린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완전히 회복하고 기필코 민주정권을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지만, 지역에서는 지방선거 대비용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또한 4선인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역시 일찍이 전남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개호 의원은 당분간 조기 대선 준비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 언론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지역 내 세력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원과 나주시장을 지낸 3선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신정훈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김영록 지사와 민주당 경선 후보로 경쟁한 바 있다.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으며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남도의원과 무안군수를 역임한 3선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꾸준히 전남지사 후보군으로 거론됐으나, 최근 향후 선출직 출마에 일정부분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결심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대선 패배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출마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다수의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 대선 성사 여부에 따라 전남지사 선거 구도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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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방선거 차기 전남지사 출마 후보 거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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