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방탄'으로 고발된 강승규·장동혁... 경찰 조사 착수

충남지방 경찰청 3일 선춘자 진보당 위원장 불러 고발인 조사

등록 2025.02.04 10:17수정 2025.02.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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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경찰청
충남도경찰청 이재환

'윤석열 관저 방탄'에 나섰던 강승규·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충남경찰청이 고발인 조사를 벌이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월 6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을 막겠다'면서 한남동 관저 앞에 모였다. 이중에는 강승규(홍성예산), 장동혁(보령서천) 의원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선춘자 진보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지난 1월 9일 충남경찰청에 이들 두 의원을 '내란 선동'과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고발했다. 경찰은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3일 선춘자 위원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경찰 조사는 대략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경찰 조사 직후 선 위원장은 <오마이뉴스>와 만나 "(강승규·장동혁 의원이 한남동 관저에 갔던 것은) 언론에 이미 다 나온 내용이고 수사기관도 알고 있는 내용이다. 내란 수괴의 체포를 막는 행위는 내란 선동이자 공무집행 방해이다. 복잡한 내용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주범인 윤석열이 내란 수괴로 결정되면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어 보인다. (윤석열의) 내란죄 여부를 우선 다투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도 그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선 위원장은 "어쨌든 경찰이 빠르게 결론을 내려야 우리도 다음 대응 방법을 고민할 수 있다. 흐지부지 넘어갈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오마이뉴스>에 다른 청의 수사 속도에 맞춰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승규 #장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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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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