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지난 5일 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2월 1차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선영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지난 5일 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2월 1차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2건과 의원 협의사항 4건 등 총 6개 안건이 사전 협의됐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안(기획예산담당관)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사업 (변경) 승인안(경로장애인과) 등 2개 사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진 의원발의 안건 협의에서는 ▲서산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맹호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4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조동식 의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정상화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앞두고 취재를 위해 방문한 <서산시대> 기자의 퇴장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해당 결정을 투표로 진행할지, 의장의 권한으로 결정할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30분간 논쟁이 이어졌다. 논란의 이유는 국민의힘 소속 A의원과 B의원이 기자의 존재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특히, A의원은 지난해 산업건설위원장 재임 당시, 여러 기자들과 산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기자의 이름을 부르며, 회의 시작 직전 큰소리로 "나가 달라"고 여러 차례 요구했었다.
그 배경에는 해당 기자가 행정사무감사 중 일부 의원들이 졸거나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촬영해 유튜브 숏츠로 제작한 일이 있었고, A의원이 이를 불쾌하게 여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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