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안전지킴이 582명, 서울 49개 역사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록 2025.02.07 08:12

수정 2025.02.07 08:12

▲ 지난 4일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참여자들이 응급조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올해에도 '시니어 안전지킴이'들이 서울교통공사 관할 49개 역사에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참여해 '안전' 도움이로 나선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7일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참여자 통합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에 참여하는 582명을 대상으로 사업소개, 승강기 기본교육, 응급조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승강기 점검 요령, 승강기 응급조치 및 안전계도 홍보요령을 교육했다.

이에 따라 교육을 수료한 시니어 참여자들은 2월부터 서울교통공사 관할 49개 역사에 배치돼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각 역사 소재지 관할 시니어클럽, 복지관 등과 협업해 교육, 간담회, 안전용품 배부, 휴게공간 제공 등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참여자들이 원활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근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서울교통공사와 적극 협력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니어승강기안전단' 사업은 2022년 8개 역사 65명을 시작으로, 2023년 20개 역사 282명, 2024년 33개 역사 491명, 올해 2025년에는 49개 역사 582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