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9월 22일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발언 영상
MBC 화면 갈무리
'인원'이라는 표현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떠오른 사건이 있습니다. 이른바 '바이든-날리면'입니다.
2022년 9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고, MBC는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하면서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자막을 달았습니다.
당시 대통령실 김은혜 수석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 맞다며 국회는 미 의회가 아니라 우리 국회를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자 국민들은 영상을 보면서 '듣기평가'를 해야만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자신은 인원이라는 표현을 써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국민들은 윤 대통령이 '인원'이라는 말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는지 찾아봐야 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했으니 검사 출신 답게 논리적으로 국회 소추단의 주장을 반박할 것으로 예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인할 수 있었던 건 '탄핵 공작'이라는 억지와 '인원이라는 표현을 써 본 적 없다'라는 거짓말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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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언론 '아이엠피터뉴스'를 운영한다. 제주에 거주하며 육지를 오가며 취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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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써 본 적 없다는 윤 대통령... 과거 발언 찾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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