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페대연(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 정영은 대표의 여는 발언 서페대연의 정영은 대표가 여는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여성회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주최 단위와 참여자들을 향한 극우세력의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기도 하였다. 윤아웃페미들의 주관 단체인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 정영은 대표는 여는 발언을 통해 "윤석열은 민주주의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자리를 극우세력을 모으는 자리로 적극 활용하며 파시즘적 행동을 준동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민주주의를 왜곡하는 지금의 사태에 분노하고 '윤 대통령을 위한 국민변호단' 발족에 대해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판결을 내리면 정의이고, 자신들을 공격하면 졸속이냐"며 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을 아버지로 이야기하는 봉건적 사고방식을 윤석열과 함께 끝장내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이제껏 페미니스트들이 만들어온 파면을 촉구하는 입장을 듣는 자리"라며 오늘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윤석열 정권의 "폭주하는 남성성과 가부장성"

▲발언하는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상임활동가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상임활동가 명숙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여성회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상임활동가 명숙은 발언을 통해 "자신의 입장과 다르다고 헌법기관이 국회를 무력화하고 비상입법기관을 만들겠다는 것은 독재이자 파시즘의 전형"이라며 윤석열의 행위가 폭주하는 남성성, 가부장성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헌재가 잘못된 판결을 내리거나 시간을 질질 끈다면 이는 헌법이 수호해야 할 평등과 존엄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헌재가 광장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을 촉구하였다.
동덕여대 본부가 보여주는 사법 만능주의적 태도

▲발언하는 동덕여대졸업생연대 활동가 소양 동덕여대졸업생연대 활동가 소양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여성회
동덕여대졸업생연대 활동가 소양은 "학생들과의 소통 대신 형사 고소와 보복성 징계로 대응하는 동덕여대 본부의 태도는 윤석열 정권이 보여준 사법 만능주의적 태도와 닮아 있다"며, 학생들의 본관 점거와 현수막 게시, 구호 제창 등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동덕여대 본부의 태도를 비판하였다.
"광장의 정치가 대통령 탄핵을 넘어 체제전환을 요구하는 것은 윤석열 정권의 차별과 혐오에 이미 맞서고 있던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의 억압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동덕여대 학우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연대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수많은 차별과 억압 속에서 힘을 키워간 여성들

▲발언하는 노원여성회 조혜림 활동가 조혜림 노원여성회 활동가가 발언하고 있다.
서울여성회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프리랜서로 일하는 노동자로 자신을 소개한 조혜림 노원여성회 활동가는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며 분노와 절망 속에서 살아왔지만, 그동안 쌓였던 분노가 N번방이나 딥페이크 사태를 통해 여성들을 응집하게 만들었고, 투쟁과 연대의 힘이 지금 이 순간 역사 속에서 여성들로부터 시작되고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세계를 우리가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파면, 내란공범들과 국민의힘을 해체시켜, 딸들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엄마이자 여성, 활동가이자 또 노동자로 앞으로도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참여자들 참여자들이 기자회견문 낭독을 하고 있다.
서울여성회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2024년 12월 3일이 현직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킨 날, 대한민국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민주시민들이 피와 땀으로 만든 헌법이 대통령에 의해 처참하게 짓밟힌 날, 국민이 선출한 대표들이 모인 국회가 계엄군의 군홧발에 짓밟힌 날"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은 "권력에 짓밟힌 민주주의를 시민들이 회복하고, 훼손된 민주주의를 헌법의 기준으로 회복한 역사"로 남기기 위해 헌법재판소의 올바른 판결이 필요하며, "그동안 호주제, 간통죄, 부계혈통주의를 지켜온 동성동본금혼제 등을 평등의 원칙으로 폐지해 온 헌법재판소는 차별과 혐오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퇴행시킨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여, 민주주의와 헌법을 다시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석열을 파면한다!" 기자회견 마무리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여성회
기자회견 마무리로 참가자들은 "헌법 정신 거스르고 민주주의 훼손한 윤석열을 페미니스트의 이름으로 파면한다!", "구조적 성차별 부정하고 차별과 혐오를 확산시킨 윤석열을 페미니스트의 이름으로 파면한다!", "반페미니즘 정책으로 헌법정신 훼손한 윤석열을 페미니스트의 이름으로 파면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판사봉을 내리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오늘 기자회견을 진행한 '윤석열 OUT 성차별 OUT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스트와 윤석열은 같은 하늘 아래 살 수 없다'는 기조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조직되어, 탄핵 가결까지 매주 토요일 12시 '윤석열 퇴진 페미니스트 투쟁선포 기자회견 및 긴급행동', 이후 광화문 광장에서 '페미니스트 오픈마이크' 등을 진행하며 내란수괴 윤석열 퇴진 투쟁에 앞장서온 단체로, 2025년 2월 13일 기준 99개 페미니스트 단체 1560명의 개인 페미니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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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회는 서울 여성들의 자기성장, 성평등한 마을 만들기, 폭력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활동하는 생활인 여성들의 공동체입니다. 2007년 7월에 창립하여 서울여성문화축제, 서울여성아카데미, 지역아동센터 성교육 및 부모교육, 지속 가능한 생태 지킴이 활동과 식량주권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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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의 이름으로 반민주 반페미 수괴 윤석열을 파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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