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복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확인된 파면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임석규
비상행동 측은 그간 진행된 시민의견서 제출 캠페인에 대해 "지난달 21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기억하고 그의 파면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24,123명'을 목표로 시작했는데, 12일 만인 지난 4일 목표를 달성했고 3주간 모인 시민의견서 양이 목표의 2배를 초과했다"고 설명하며 "의견서를 통해 시민들이 남긴 의견들처럼 조속한 파면만이 헌법·민주주의·민생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길"이라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촉구했다.
윤복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은 "헌법재판소는 현직 대통령의 탄핵이라는 엄중한 과제를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으나, 윤 대통령과 추종 세력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짓에 대해서 일말의 반성 없이 거짓으로 자신의 반헌법적 행위를 덮으려고만 한다"고 지적하면서 "헌법재판소가 하루라도 빨리 윤 대통령을 파면함으로써 탄핵 심판을 종결하고 헌정 질서를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이호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도 윤 대통령 측의 탄핵 심판 지연 작전과 헌법재판소를 직·간접적으로 위협하는 내란동조 세력들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임석규
이호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 역시 "윤 대통령과 변호 대리인단은 탄핵 심판을 지연하기 위해 무더기 증인 신청, 무리한 문제 제기, 대리인단 총사퇴 시도 등 꼼수를 쓰고 있다"고 언급하며, "생중계되는 변론 기일이 내란 동조세력들의 선전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탄핵을 결정해 지금의 혼란을 잠재우고 우리 헌정 질서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제출된 시민의견서에는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의 위헌성 ▲윤 대통령의 시민 인권 유린 및 국가 장악 시도 ▲윤 대통령의 헌법 파괴적 내란 행위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신임 배반 등 헌법재판소가 피청구인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하는 이유와 시민들의 즉각적인 파면 촉구 목소리가 담겼다.

▲ 비상행동 측은 A4 박스 18개 분량의 45,289명의 시민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러 이동하고 있다.
임석규
(기자회견 전체실황 영상 :
https://youtu.be/Whm0zYV4hHc)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3
한국사를 전공한 (전)경기신문·(현)에큐메니안 취재기자.
노동·시민사회·사회적 참사·개신교계 등을 전담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두 배 넘는 의견서 몰려... 얼마나 윤석열 파면 원하는지"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