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유기하며 내란옹호 앞장, 국힘 울산시의원 부끄럽지 않나"

울산서 터져 나오는 비판과 우려...진보당 울산시당 "민사소송 등으로 응징할 것"

등록 2025.02.17 14:43수정 2025.02.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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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울산시당이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의힘 시의원들을 질타하고 있다
▲ 진보당 울산시당이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의힘 시의원들을 질타하고 있다 박석철

"자리싸움 하느라 1년 넘게 의장도 못뽑는 주제에, 2월 15일 윤석열 탄핵반대 집회에는 다들 참가했다. 불법계엄, 내란범 비호에 앞장서는 국민의힘 울산시의원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가."

방석수 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은 1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22석 중 20석(1석은 의장 다툼으로 무소속 상태)을 국민의힘이 독점하고 있는 울산광역시의회 의원들의 12.3 내란 사태 이후 행보를 두고 비판과 우려가 터져 나오고 있다. 비단 시의원들 뿐 아니라 구의원들의 행보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의장 선출을 두고 내분이 일어나 여태 의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는 울산시의회가 최근 지역 의정과는 별 다른 연관성이 없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키는가 하면 극우보수세력의 탄핵반대 집회에 참가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부 국힘 구의원들도 SNS를 통해 극우세력 집회 참여를 홍보하고 참여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란을 동조하고 울산 정치를 파탄낸 국민의힘은 해체하라"고 요구한 데 이어 17일 진보당이 "내란을 옹호하고 비호하는 시의원 구의원들을 응징하겠다"고 나섰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김기현·박성민 의원이 내란범을 옹호하니, 이제 시·구의원들도 덩달아서 날뛰고 있다"며 "계엄을 옹호하고, 내란범을 비호하는 현수막을 걸더니, 급기야 내란 옹호 집회 참가를 선동하고, 직접 참가하여 내란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국민들의 불안감, 스트레스로 전국민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우려가 나오는 지경이고, 자영업은 붕괴되고, 경제 수치는 나빠지고, 국격이 추락해, 이러다 나라 망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 않은가"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울산시의원들은 현역의원 신분으로 버젓이 음주운전을 한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차 하지 않으면서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내란범죄를 옹호하는 용기는 어디서 나는지 묻지 않을 수다"며 "내란옹호 할 시간에 민생이나 챙겨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신들의 무도한 행동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진보당 울산시당은 지금부터 울산시민들과 함께 당신들의 헌정질서 파괴 행위를 하나하나 폭로하고 모든 법적, 정치적 대응을 강력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진보당은 지역의 거리 곳곳에 국힘 시의원들의 헌정질서 파괴행위를 규탄하는 현수막 게시, 직무유기에 대한 감사청구와 고발, 직무유기에 대한 주민소송, 직무유기로 울산시민의 피해에 대한 민사소송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의원 #내란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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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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