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파면, 내란공범 국힘당 해체, 사회대개혁 창원시민대회”
윤성효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시민은 "계엄 사태가 터지고 두 달이 넘어가는 지금, 돌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다. 계엄 자체로도 제 일상은 두려움이 컸지만 저를 가장 충격에 빠뜨렸던 것은 얼마 전에 있었던 극우세력의 서부지법 침입과 폭동이었다"라며 "국민의 저항권이라는 명목 하에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법원의 시설과 물품을 때려부수는 모습은 저를 큰 공포에 떨게 했다"라고 말했다.
일부 극우 사이트를 언급한 그는 "무법천지의 장이 우리의 일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면 폭동을 선동하는 사이트는 없애야 한다"라며 "윤석열만 끌어내려서는 안될 일이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새로워질 세상은 완전한 사회대개혁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 첫 번째가 함께 힘을 모아 극우 사이트를 처벌하고 뿌리 뽑아내는 것"이라고 했다.
창원 성산구 사파동 주민 이영곤씨는 "수많은 비리 의혹에도, 검찰의 윤석열에 대한 공소장에서 빠져버린 김건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라며 "헌법재판소 재판과정에서, 내란사태 전날, 윤석열의 배우자 김건희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새로운 의혹들이 줄줄이 폭로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명태균씨 법률대리인 남상권 변호사는 비상계엄 선포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명씨의 휴대전화를 검찰이 아닌 야당에 제출할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같은 날 김건희는 국가정보원장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았고, 다음날 윤석열은 불법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증인신문 과정에서, 비상계엄 선포 이유로 윤석열 개인 가정사를 들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가정사가 뭐냐'고 묻자 김 전 청장은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라고 답했다"라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개인 가정사는 오직 배우자 김건희뿐이지 않느냐. 한 손에는 비화폰을 들고 한 손에는 전화기를 들고 내란을 지휘한 장본인이 윤석열이 아니라, 바로 브이원 김건희였다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했다.
이어 "'노상원 수첩'의 내용과 같은 황당무계하고 끔찍한 계획이 누구의 머리에서 나오고, 어떻게 준비되고 있었던 것인지 여전히 밝혀진 바가 없다"라며 "내란세력과 내란동조세력들은 이곳 광장에서 일요일마다 탄핵반대 집회를 열고 제2차, 제3차 내란을 선동하고, 헌재 판결 불복을 공공연하게 외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씨는 "윤석열이 파면되도 곳곳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이런 내란범을 뿌리뽑지 않고서는 국힘당을 비롯한 내란세력을 완전히 척결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내란의 역사는 되풀이될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지치면 안된다. 우리가 먼저 힘 빠지면 안된다. 더욱 광장을 중심으로 우리의 힘을 모아 우리손으로 파면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이영곤씨는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 응원봉을 들고 쿠데타 세력에 맞서겠느냐.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 응원봉을 들고 대통령을 끌어 내리겠느냐"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세력! 완전 척결하자"라고 외쳤다.

▲ 22일 오후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파면, 내란공범 국힘당 해체, 사회대개혁 창원시민대회”
윤성효

▲ 22일 오후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파면, 내란공범 국힘당 해체, 사회대개혁 창원시민대회”
윤성효
"윤석열 파면과 함께 낙동강 녹조문제 해결"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은 낙동강 '녹조독'을 이야기 하면서 "윤석열을 파면시키고 국민이 진정한 주민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나선 우리들이다. 낙동강 녹조독이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몸과 육체를 암덩어리로 만들고 있는 현실이라면 절대로 국민이 주인 되는 세상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파면과 함께 낙동강 녹조 문제를 해결해야 국민이 주인되는 참된 세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민정 경남비상행동 홍보국장은 "윤석열을 파면시키고 나아갈 대한민국 사회대개혁에 대한 논의가 전국에서 시작되고 있다"라며 진행되고 있는 사회대개혁 논의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밥차'가 어묵탕,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경남도당이 각각 커피와 팝콘 등을 준비해 참가자들한테 무료로 나눠주었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상남분수광장을 돌아오며 거리 행진했다.

▲ 22일 오후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파면, 내란공범 국힘당 해체, 사회대개혁 창원시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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