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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윤 대통령 최후진술, 계엄 불가피성 언급 말아야"

"계엄으로 많은 국론분열 있어, 국민통합 메시지 담겨야" 주문... '명태균 특검법' 재차 반대

등록 2025.02.25 13:32수정 2025.0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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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우측)이 25일 김포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김포시 서울런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우측)이 25일 김포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김포시 서울런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과 관련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국민 화합을 도모하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으면 가장 좋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김포시청에서 열린 '서울시-김포시 서울런 업무협약식' 후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 계엄으로 많은 국론 분열이 있었다"면서 "대통령께서 아마 계엄의 불가피성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라건대 오늘은 국민통합의 메시지가 담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통령 탄핵인용으로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즉각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시간이 더 흘러야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올 텐데 그전까지는 대선 출마 여부나 관련 사항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만 말했다.

'이번 행사가 사실상 대선행보 아니냐'는 취지의 지적에도 동의하지 않았다. 서울시와 김포시는 이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서울시의 교육복지 플랫폼인 '서울런'을 김포시에서도 공동활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오 시장은 관련 질문에 "서울에서 멀어줄수록 가치가 커지는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 전국 확산의 초기 단계"라며 "그런 의미에서 사업 협약을 위해 처음으로 서울 외의 지방으로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전국의 어느 지자체든지 다 원하는 곳이면 뛰어가서 전국적인 확산을 도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명태균 특검법? 본질 숨겨두고 의혹 부풀리는 일 반복될 듯"

한편,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명태균 특검법' 반대 의사를 다시 밝혔다.


그는 "명태균씨나 변호인들은 본질을 뒤로 숨겨두고 지엽적인 일로 의혹을 부풀리는 행태를 보인다"며 "특검을 해도 그와 유사한 행태가 반복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때도 특검법 찬반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민주당이 장난칠 것 같다"며 정치적 악용 가능성을 경계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또 "그런 측면에서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매주 촉구하고 있다"라며 "핵심은 명씨가 만들었다는 미공표 여론조사가 누구를 통해, 어떤 경로를 통해 저희 캠프 쪽으로 온 사실이 있는지 밝히라는 것이다. 가장 필요한 것은 언급 못하고 지엽적 얘기로 의혹 부풀리기를 계속 하는 행태는 규탄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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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윤석열 #탄핵심판 #조기대선 #명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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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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