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습 와중에 전쟁연습 웬 말이냐"

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 한미연합군사연습 반대 기자회견

등록 2025.02.26 09:19수정 2025.02.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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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상임대표 이성재)는 25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회를 맡은 옥효정 상임집행위원장은 "다음달 10일 시작되는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앞두고 사전 단계인 위기관리연습이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언급하고 "북한 지휘부 제거, 북한 점령과 통치, 선제공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공격적 전쟁연습은 중단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기자회견의 문을 열었다.

이성재 상임대표는 여는 발언을 통해 "오늘은 내란 수괴 윤석열이 마지막 변론을 하는 날"이라고 상기시키고 나서, "비상계엄의 빌미로 삼고자 북을 자극하여 전쟁을 유도한 혐의가 있는 윤석열을 볼 때 전쟁을 핑계로 정권을 연장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생각난다"고 지적하고 "그런 윤석열이 구속되어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개되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언에 나선 진보당 인천시당 용혜랑 위원장은 "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공석인 가운데 대규모 전쟁 훈련이라니, 지금이 비상한 시국이라는 것을 인식이나 하고 있는 건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합참은 전쟁을 야기할 수 있는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해야 하고, 내란 불법 지시를 이행한 장성들과 가담자들은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순서로 발언한 미군철수투쟁인천본부 지창영 공동상임대표는 "비상계엄이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준비되고 발생했듯이 전쟁도 그렇게 일어날 수 있다"면서 "실제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참가자들은, 노동희망발전소 왕옥주 사무국장과 민주노총인천본부 장준희 통일위원장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전쟁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 쉴드) 중단과 ▲ 내란 위한 전쟁 조장, 북풍 공작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면서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 쉴드' 중단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평화의 길을 열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촉구 선언과 기자회견은 25일 전국 광역시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한미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한미군사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참가자들 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

#인천자주통일평화연대 #한미훈련 #한미군사연습 #전쟁연습 #프리덤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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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학박사, 번역가. 충남 청양 출생. 시집 <<송전탑>>(2010). 번역서 <<명상으로 얻는 깨달음>>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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