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지난 26일 오전 서해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2025.2.28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6일 서해 해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8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미싸일연합부대 해당 구분대가 2월 26일 오전 조선 서해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략순항미사일은 각각 2시간 12분 41초(7961초), 2시간 12분 53초(7973초)동안 1587㎞의 타원형궤도를 따라 비행해 표적을 타격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훈련 목적에 대해 "공화국의 안전 환경을 엄중히 침해하며 대결 환경을 조장·격화시키고 있는 적수들에게 임의의 공간에서의 조선인민군의 반격 능력과 각이한 핵 운용 수단들의 준비 태세를 알리고 국가 핵억제력의 신뢰성을 과시하며 전략순항미사일 구분대들을 불의적인 화력 임무 수행에 숙달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핵 억제력의 구성 부분들의 신뢰성과 운용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그 위력을 과시하는 것 그 자체가 전쟁 억제력의 책임적인 행사로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강력한 공격력으로 담보되는 것이 가장 완성된 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며 "핵무력의 보다 철저한 임전 태세를 갖추고 그 사용에 만반으로 준비됨으로써 믿음직한 핵방패로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영구적으로 수호해 나가는 것은 공화국 핵무력 앞에 부여된 책임적인 사명과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6일, 14일, 25일에 이어 올해 들어 네 번째다. 훈련에는 김 위원장 비롯해 김정식 당군사위원회 위원,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동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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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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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 김정은 "핵무력 임전 태세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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