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행사 식사 및 친목 도모의 시간 프랑스 한인회에서 지급한 한식 도시락으로 식사중인 참가자들
정수진
행사의 감동적인 순간들
올해 삼일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념 연설 후에는 어린이 웅변대회가 진행되었으며, 프랑스에서 성장한 한인 어린이들이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이어졌다.
점심 이후 열린 웅변대회에서는 프랑스 속 작은 한국을 상징하듯,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어린이들의 목소리는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106년 전 그날의 외침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 참가자에게 소감을 물었다.
"행사를 위해 준비해준 식사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정말 맛있는 한식을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삼일절 행사에 참가해 본 적이 없지만, 오히려 먼 타국인 파리에서 삼일절을 함께 기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합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김종희 프랑스 한인회 회장과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 김종희 프랑스 한인회 회장님,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올해 삼일절 행사에는 약 160명의 한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더욱 뜻깊었습니다. 삼일절의 숭고한 의미를 기리고, 프랑스 내 한인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발전된 행사를 기획하고 싶습니다."
- 어린이 웅변대회를 계획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프랑스에서 자라더라도 자신의 뿌리를 알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웅변을 통해 애국심을 잊지않고 간직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번 행사는 재불 한인 사회의 단합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삼일절 정신을 계승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태극기를 소중히 쥐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으며, 이는 해외에서도 조국을 향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번 삼일절 행사는 약 160명의 한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프랑스 속 작은 한국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은, 먼 타국에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순간이었다.

▲태극기휘날리며 프랑스 파리의 상징 중 하나인 노트르담이 보이는 센느강에 삼일절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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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판테옹 소르본 파리 1대학에서 미술학(Arts & Arts Sciences) 박사 졸업, 현재 현대미술가이자 미술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 철학 저널의 논문 심사위원 및 ENA(유럽기자협회) 소속 기자로서 유럽 현지의 깊이 있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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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 전 그날처럼 파리에서 울려퍼진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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