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윤석열 내란사태 이후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거제)이 '내란동조'를 해왔다는 지적을 받는 가운데, 경남 거제지역 시민사회가 '의원 제명 국회청원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윤석열퇴진 거제운동본부는 7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실에서 "내란공범 서일준 의원 제명 국회청원운동 선포"를 했다.
서 의원 제명 국회청원운동에는 민주노총 거제지부를 비롯해, 좋은벗과 민예총 거제지부, 참교육학부모회 거제지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 거제참교육동지회, 거제여성연대, 거제교육연대, 친일잔재청산거제대책위, 거제YMCA 등 4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정의당·노동당 거제지역위원회도 함께 하고 있다.
서일준 의원은 지난해 12월 7일 국회 본회의 의사 결정 방해, 1월 6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에 이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왔다.
윤석열퇴진 거제운동본부는 "내란공범 서일준은 더 이상 거제시민의 대표가 아니다. 거제시민의 이름으로 의원직을 박탈한다"라고 했다.
거제운동본부는 "참담하다"라며 "서 의원은 일말의 해명이나 반성도 없이 지난 3월1일, 극우집단 세이브코리아의 주최로 진행된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하여,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라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연단에 올라 집회 참여자들에게 인사까지 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거제시민은 헌법을 부정하고 진실을 왜곡·호도하는 극우집단과 함께 대한민국 내란을 계속 이어가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더 이상 용납할 수가 없다"라고 했다.

▲ 윤석열퇴진 거제운동본부는 7일 거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석열퇴진 거제운동본부
같은 당 소속 박종우 전 거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가 되어 재선거가 치러지는 상황을 설명한 이들은 "서일준 의원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또다시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를 공천하였다"라며 "서일준 의원과 국민의힘은 거제시민에게 한치도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거제시민은 더 이상 서일준 의원의 후안무치를 바라만 볼 수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제운동본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내란사태에 대한 책임도 없고, 거제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도, 양심도 없는 서일준 의원의 국회의원직을 국민과 시민의 이름으로 회수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부여받은 직책이니 당연히 국민의 이름으로 회수를 명령할 수 있다"라며 "시민은 이미 충분히 서일준 의원에게 반성의 기회를 충분히 주었다. 주권자의 바람을 무시한 정치인에게는 주권자의 심판만이 남았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거제운동본부는 "지금부터는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우리 시민들의 시간이다"라며 "지역에서부터 대한민국의 혼란의 주범, 국민의힘과 내란세력을 완전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사회대개혁을 위해 쉼 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거제운동본부는 "내란공범 서일준은 지금 당장 사퇴하라", "후안무치 내란정당 지금 당장 해체하라", "거제시민의 힘으로 내란세력 청산하자"라고 외쳤다.
국회청원이 성사되려면 서명운동 시작된 지 30일 안에 5만 명이 동참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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