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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역사문화연구소 향토사랑, 와우리 단군전 답사 서산역사문화연구소 문화유적답사회 향토사랑이 13일 서산시 운산면 와우리 단군전을 찾았다. 향토사랑은 서산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지역의 뿌리를 찾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모임이다. 지난 2021년 창립 후 정기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다니며 향토사를 공부하고 있다. ⓒ 방관식
서산역사문화연구소 문화유적답사회 향토사랑이 13일 서산시 운산면 와우리 단군전을 찾았다.
향토사랑은 서산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지역의 뿌리를 찾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모임이다. 지난 2021년 창립 후 정기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다니며 향토사를 공부하고 있다.
이날도 회원들은 와우리 단군전 봉안회 최병기 회장으로부터 단군전에 대한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듣고, 1년에 두 차례 제향 때만 공개하는 단군 진본 영정을 감상하는 기회도 가졌다.
안내 표지판을 유심히 관찰한 회원들은 ▲대종교 중광이 1909년인데 1908년 단군 진영을 모사하여 전국에 배포할 때라고 기술한 점 ▲부졸이란 관직의 오기 ▲삼국유사 한자 오기 등을 찾아내는 내공을 보였다.

▲ 13일 이미범(사진 맨 오른쪽)씨가 이민갑 선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방관식
특히 이날 답사에는 와우리 단군전과 관련해 그동안 역사의 뒤편에 가려져 있던 이민갑 선생의 증손녀인 이미범씨가 함께했다.
이 씨는 그동안 자신이 모은 각종 자료와 마을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민갑 선생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종교 관련 자료 등에 따르면 예산군 봉산면 금치리 출생인 이민갑 선생은 구한말 중추원 주사직을 역임한 인물로 대종교의 창립자 나철을 만나 입교했다.
이후 와우리 단군전 건립과 단군 영정 보존 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인정이 안 된 상태로 사실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서산역사문화연구소 한기홍 소장은 "그동안의 조사와 자료 등을 종합해 볼 때 이민갑 선생이 와우리 단군전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관련 문헌과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더 파헤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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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역사문화연구소 향토사랑, 와우리 단군전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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