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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5당 "헌재, 이번 주엔 끝내자... 윤 파면"

기자회견 열고 대구시국대회 함께 동참 계획... 민주당, 탄핵 인용까지 천막농성

등록 2025.03.17 12:20수정 2025.03.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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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대구지역 야5당은 17일 오전 2.28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대구지역 야5당은 17일 오전 2.28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조정훈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대구에서 야5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기본소득당 등 야5당 대구시당은 17일 오전 대구 중구 동성로 2.28민주운동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핵 인용이 되는 날까지 연대하겠다"라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내란 우두머리인 윤석열은 헌법 파괴, 민주 파괴와 더불어 부하들에게 온갖 책임을 미루면서 본인은 '법꾸라지'처럼 빠져나가 있다"며 "용산 산성을 만들고 국민을 선동해 대한민국을 심리적 내란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권력을 찬탈하고 독재를 하기 위한 내란 계엄을 무려 105일째 방치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합의한 공화국의 근본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다시 민주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첫 시작은 헌법재판관들의 만장일치 파면 선고 뿐"이라며 "이 혼란은 이번 주로 종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국이 긴 '겨울의 광장'... 내란 세력 심판 소망"

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계엄이 국민들 계몽하라고 만든 제도냐"며 "헌법재판소의 공개된 변론 과정에서 계엄을 시도한 것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 헌재는 국민의 뜻에 따라 탄핵 심판을 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한숙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여성위원장은 "전국에서 긴 겨울의 광장을 지킨 민주시민들의 단 한 가지 소망은 반드시 윤석을 파면하고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위원장은 "헌재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당장 처벌해야 할 위헌 불법 행위조차 다투어볼 여지가 있는 법적 분쟁거리로 왜곡되었다"며 "그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는 더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황영헌 개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우리나라 국가 경제는 나락으로 빠지고 있고 대구의 아파트 경기는 68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대구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탄핵 반대 시위에만 앞장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원호 기본소득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지 3달이 넘었다, 그 사이 서부지법에 폭동이 있었고 국회 소통관에는 백골단이 등장했으며 국가인권위는 대통령 호위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여당 의원들은 대통령의 체포 영장을 막기 위해 관저로 향했다"며 "그 사이 우리는 계몽된 국민만이 진정한 국민이라는 내란 우두머리의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이런 혼란을 수습할 첫 걸음은 신속한 파면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야5당은 이날부터 윤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될 때까지 대구시국회의가 매일 오후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진행하는 '윤석열 파면 촉구 대구시민 시국대회'에 동참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28민주운동공원 입구에서 천막을 치고 이날부터 탄핵 릴레이 농성을 이어간다.
#대구야5당 #윤석열파면 #헌법재판소 #시국대회 #천막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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