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한진 한림대학교 사회과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혐오 정치에서 정치적 종교 운동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면서 한국 개신교계가 비판적 분석과 사회적 소통으로써 극우의 확산을 막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석규
또한 개신교계에도 만연한 극우화 현상 대응 방안에 대해 "극우 현상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함께 사회적 대화 및 연대로 극우의 확산을 막아야 하며, 선동적인 극우 세력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평가를 경계하고 종교 고유의 언어와 소명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튿날인 18일에는 토론을 기반으로 한국 개신교의 공교회성 회복을 위한 반성과 더불어 내란 선동에 앞장서고 있는 극우 개신교계와의 단절과 교회 내 민주주의의 정착 및 성숙화로써 자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오는 19일에 발표하기로 확정했다.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 성명'이란 부제를 담은 해당 문서는 민주주의 씨앗을 뿌린 한국 개신교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예언자·화해자·치유자로서의 사명을 이행해야 함을 강조하며, 국내 개신교계에 ▲헌법재판소 결정 수용, ▲정치적 인식과 실천을 위한 민주적 성찰, ▲차별과 혐오가 없는 새로운 민주주의 지향, ▲물리적 폭력 행사의 정당화 거부 등 성찰을 제안할 예정이다.

▲ 김종생 NCCK 총무는 극우 개신교 세력의 혐오와 배제를 넘어 포용·연대·사랑·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100년을 내딛는 NCCK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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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생 NCCK 총무는 "지금의 한국 사회는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혐오의 정치로 인해 분열되었는데, 특히 극우 개신교 세력의 반민주·반인권적 선동을 통해 한국 개신교회의 공적 책임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특히 극우 개신교 세력은 반공주의와 반동성애 담론을 내세워 혐오의 정치를 종교적 신념으로 정당화하며 신앙의 이름으로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구현하는 연합 공동체인 NCCK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차이를 넘어 연대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평화를 향해 함께 걸어가는 일치의 공동체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하며, "지난 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로 나아가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통해 그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깊이 성찰해 개신교가 혐오와 배제를 넘어 포용·연대·사랑·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 토론회 도우미(퍼실리테이터)들이 11개의 조별토론 후 각자 모여진 아이디어가 적힌 전지를 회의장 뒷편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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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협의회 1일차 저녁에는 극우 개신교계의 내란 선동에 맞서 신앙의 성숙과 사회적 실천의 조화를 추구하는 영성 기도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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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NCCK 정책협의회는 극우 개신교계와의 단절과 교회 내 민주주의의 정착 및 성숙화로써 자정을 촉구하는 ‘2025 NCCK 정책협의회 성명서’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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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전공한 (전)경기신문·(현)에큐메니안 취재기자.
노동·시민사회·사회적 참사·개신교계 등을 전담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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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의 정치 유도하는 극우 개신교, 이제는 끊어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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