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에서 3월 11일부터 파면 촉구 단식 농성을 벌이던 윤종오 의원이 18일 단식을 중단했다.
윤종오
"윤석열이 다시 대통령직에 복귀한다면 민주주의 파괴와 독재국가가 불 보듯 뻔하다"며 신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지난 11일 단식에 돌입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울산 북구)가 단식 8일째인 18일 오후 12시 단식을 중단했다(관련 기사 :
윤종오 "언론자유 없어지는 독재국가 막아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에서 함께 단식 농성을 시작한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소속 야5당 의원들도 모두 단식을 중단했다.
윤 의원은 단식을 중단하며 "그동안 격려해주신 민주시민과 야5당 당원동지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식농성을 마치지만 윤석열 파면의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해 국회와 현장에서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단식을 중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함께 단식하시던 민형배 의원께서 병원으로 실려가셨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단식 8일이면 충분하게 싸웠으니 이제 단식을 중단하는게 좋겠다'는 권유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보당 정혜경 의원, 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 새로운 의원들께서 단식을 이어 가시겠다고 하시니 무거운 마음을 덜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식농성 중인 '윤석열탄핵 야5당 국회의원연대' 박수현·김준혁·위성곤·서영석 의원과 협의해 이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단식 중단 이유를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오전 11시 30분, 11일째 단식농성중인 '윤석열 즉각퇴진과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들께서 격려와 응원 방문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이 거대한 투쟁을 이끌고 계시는 박석운 비상행동 공동의장께서는 '지난 주말 100만 집회를 성공적으로 조직하는 데 윤석열탄핵 야5당 국회의원연대의 선도적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의미를 부여해줬다"라며 "11일차를 넘기고 있는 비상행동대표님들의 건강도 무척 걱정지만 잘 극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단식 종료 후 12시 30분 이재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시을)께 농성장을 잘지켜 달라는 당부와 함께 바톤을 넘겼다"며 "녹색병원으로 가서 건강검진부터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혜경 의원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 농성 시작"

▲ 진보당 윤종오 의원과 정혜경 의원.
정혜경 의원실
정혜경 의원은 18일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를 비롯한 야5당 국회의원이 단식농성으로 광장을 지켜주셨다. 광장을 찾은 국민과 국회의원이 매일 만나 서로의 힘이 되고 용기가 되어왔다"라며 "제가 동료 국회의원들과 함께 그 뜻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오늘부터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다.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들과 함께 싸우겠다"라며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헌법재판소 선고를 함께 들을 그 날까지, 곡기를 끊고 결연한 마음으로 광장을 지키겠다. 광장에서 만나뵙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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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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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단식 멈춘 윤종오 "국회와 현장에서 싸워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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