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철강산업 살리기 나섰다

철강산업 위기 대응·파업 조기 정상화 결의안 채택

등록 2025.03.19 09:04수정 2025.03.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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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제1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진시의회는 김덕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18일 제1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진시의회는 김덕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당진시의회

당진시의회가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나섰다.

시의회는 18일 제1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김덕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에 따른 철강산업 위기 범정부 공동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글로벌 경기 불황과 트럼프 행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로 국내 철강산업이 위기에 처한 만큼 정부와 국회가 긴급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덕주 의원은 "미국의 25% 관세 조치로 인한 국내 철강산업의 피해가 예상되고, 대표적인 철강산업 도시인 당진시가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당진지역에는 120여 개 철강사가 운영 중으로 최근 기업들의 가동률이 급감하고 일부가 적자로 전환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당진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대미 대응 전략 마련 ▲철강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적 배려 및 기술 개발 지원 ▲당진시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등을 촉구했다.

 당진시의회가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나섰다.
당진시의회가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나섰다. 당진시의회

이어 현대제철 노사에 조기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했다. 현대제철 노조와 사측은 단체협상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이 장기화 중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04년 한보철강을 인수한 이후 당진시 경제의 중심 역할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노사갈등으로 지역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윤명수 의원은 "최근 현대제철 파업과 직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가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며 "더욱이 글로벌 경쟁 심화와 정치적 불확실성, 내수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제철 파업의 장기화는 지역 경제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당진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경제와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노사 간의 상생과 조속한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지역 경제의 혼란을 막고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정부, 국회의장, 전국 지방의회, 현대제철 본사 및 노조에 이송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당진시의회 #철강산업 #현대제철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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