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생명안전공원 건립 위해 시민이 나선다... '4.16별빛걷기'개막식 진행

4.16생명안전공원, 2026년 12월 완공 목표... 오는 3월 본격적인 조성공사 시작

등록 2025.03.24 11:59수정 2025.03.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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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별빛걷기 개막식 4.16별빛걷기 개막식에서 호성 엄마(정부자 님,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4.16별빛걷기 개막식 4.16별빛걷기 개막식에서 호성 엄마(정부자 님,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정욱

4.16생명안전공원 착공을 알리고, 세월호참사 11주기를 기억하기 위한 4.16생명안전공원 시민동행 캠페인 '4.16별빛걷기' 개막식이 3월 22일(토) 오후 5시부터 안산 화랑유원지 수변 산책로 소광장에서 열렸다.

'4.16별빛걷기'는 3월 16일부터 시작됐다. 세월호참사 11주기가 있는 4월 내내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시민들이 함께 모여 4.16km를 걷는 캠페인이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재단, 4.16연대, 안산마음건강센터, 4.16안산시민연대가 함께 주최하며 매주 같은 시간 대면으로 걷는 방식 외에도 비대면 참여가 가능하다. 전국 어디에서든 각자 원하는 시간에 4.16km를 걷고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참여하거나, SNS에 해시태그를 걸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4.16별빛걷기 개막식 4.16별빛걷기 개막식에서 풍물마당 터주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4.16별빛걷기 개막식 4.16별빛걷기 개막식에서 풍물마당 터주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황정욱
4.16별빛걷기 개막식 4.16별빛걷기 개막식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부스가 열리고 있다.
▲4.16별빛걷기 개막식 4.16별빛걷기 개막식 부대행사로 다양한 체험부스가 열리고 있다. 황정욱

이날 개막식에는 풍물마당 터주·꿈드림 밴드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부스도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4.16별빛걷기'에 참가한 200여 명의 시민들은 개막행사에 참여한 후 4.16생명안전공원 건립을 기원하며 응원봉을 들고 화랑유원지 호수 주변 산책로를 걸었다.

개막식에 참여한 시민을 맞이하는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원고 2학년 6반 고 신호성 군의 어머니(정부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추모부서장)가 무대에 올라 "우리 아이들이 돌아올 이 곳, 4.16생명안전공원이 건립되는 데 11년 동안 시민 여러분이 함께 기다려주고 긍정적 에너지를 주셨다. 이 덕분에 건립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2027년 250명의 아이들이 이곳으로 돌아오는 순간, 안산은 생명안전의 도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우리 아이들과 엄마 아빠들이 안산 시민들에 선물을 돌려주는 것이다. 시민들의 마음, 잊지 않겠다"고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4.16별빛걷기 개막식 4.16별빛걷기 개막식에 참가한 시민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4.16별빛걷기 개막식 4.16별빛걷기 개막식에 참가한 시민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황정욱

한편 '4.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4.16생명안전공원은 오는 3월 본격적인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세월호참사 13주기를 맞이하는 2027년 봄에 개관하게 된다.


'4.16별빛걷기' 관계자는 "열한 번째 봄을 맞아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고 생명존중과 안전사회의 이정표가 될 4.16생명안전공원이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별빛걷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뉴스99에도 실립니다.
#세월호참사 #11주기 #생명안전공원 #안전 #별빛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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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직장다니며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속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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