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담양군수를 뽑는 4.2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종(49·왼쪽)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철원(62) 후보가 25일 광주MBC TV토론회에서 맞붙었다.
광주MBCTV 토론회 갈무리
두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상대의 공약을 검증하거나 약점을 공략하며 기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정 후보의 18세 미만 영유아·청소년 교육·의료비 전액 지원, 우리 마을 요양원 설립 등 공약을 '현금성 지원 공약', '선심성 예산'이라고 지적하며 재원 조달 방안을 따져 물었다.
정 후보의 군청사 신축 이전 공약의 재원 확보와 청사 이전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아직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등의 답변을 내놓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 후보는 '토박이 인물론'을 앞세워 이 후보를 견제했다.
정 후보는 "'담주리 마을 숙원 사업'이 뭔지 아느냐. 해결방안은 있느냐"고 물으며 이 후보의 지역 연고 취약성을 공략했다.
이에 이 후보는 "담주리 마을 현안보다 더 큰 문제가 많이 있다. 토론회가 끝나고 나가면 반드시 살펴보겠다"며 대답을 서둘러 마무리했다.
정 후보는 이 후보의 1000억원대 국책사업 유치 공약에 대해서는 "이 지역 4선 중진 의원이 대규모 예산을 확보한다고 했으나 군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민주당을 에둘러 비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저는 담양을 품고 세상으로 나갔고, 이제 세상을 품고 담양으로 돌아왔다"며 "여러분과 함께 가치와 풍요로움이 넘치고, 화합하는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담양군수가 돼 3번이나 군의원으로 당선시켜준 담양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담양군민이 절실하게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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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군수가 지원 사활" "일평생 담양 사람, 풀뿌리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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