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캠퍼스 전경
전남대학교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31일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들이 모두 복귀했다.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의 의대 모집 인원 증원에 반발해 동맹휴학에 나선 전남대학교 의대생 전원이 이날까지 복학 신청서를 대학에 제출했다.
조선대학교 의대 휴학생들도 대학 집행부와 면담을 가진 뒤 전원 복학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 총원은 각각 893명과 878명으로, 이 중 전남대 697명(78%), 조선대 689명(78.5%)이 이번 학기 휴학을 신청했으나 교육부가 정한 시한 내 복귀를 결정하며 대규모 제적 사태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의대생 '등록 후 수업 거부 방식' 검토

▲ 광주광역시 동구 조선대학교 본관.
조선대학교
교육부는 전국 40개 의대의 복귀 상황을 취합해 의대생 복귀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의대생들이 '등록 후 수업 거부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어, 완전한 의대 교육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즉시 학업에 복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수업과 실습 일정을 빠르게 조정하고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의대생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는 내용의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신입생은 전년보다 각각 38명과 25명 증원한 163명과 1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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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조선대 의대생, 정부 시한 마지막 날 전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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