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마지막 고비... 긴장 놓지 않아야"

1일 오후 6시 양대노총 결의대회... 오후 9시 24시간 철야 농성 돌입

등록 2025.04.02 09:10수정 2025.04.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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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결의대회 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양대노총 24시간 철야집중행동 선포 결의대회'
▲양대노총 결의대회 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양대노총 24시간 철야집중행동 선포 결의대회' 김철관

'헌재를 포위하라. 윤석열을 파면하라.'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 광장에서 열린 양대노총 윤석열 파면 촉구 24시간 집중행동 결의대회의 슬로건이다.

양대노총(한국노총, 민주노총)은 1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안국역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24시간 철야 집중행동,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양대노총은 조합원, 간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24시간 철야 집중행동'을 선포했고 "윤석열 파면 촉구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서 양대노총은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8:0 전원일치 파면를 촉구하는 24시간 공동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대노총 24시간 철야 집중행동 선포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작년 12월 3일 이후, 너무나 많은 시간이 흘렀다"며 "윤석열의 내란을 제압하고, 노동자 시민의 힘으로 윤석열을 감옥으로 보냈지만, 우리가 확인한 건 검찰도 내란의 공범이고, 법원도 공범이란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공범들의 실체가 하나 둘씩 드러날수록 헌재의 시간은 지체 됐고, 국민들의 파면 요구는 더욱 거세졌다"며 "단지 이제 선고 기일만이 지정 되었을 뿐, 4일 파면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 변화될 객관적인 조건은 아무것도 없다. 더 긴장감을 가지고 윤석열 파면 투쟁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다시금 각오를 다져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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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위원장 대회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무대로 나와 대회사를 했다.
▲양대노총 위원장 대회사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무대로 나와 대회사를 했다. 김철관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도 대회사를 통해 "설마 윤석열이 석방되겠는가 했지만, 그는 웃으며 걸어 나왔다"며 "이제 마지막 고비를 눈앞에 두고 있다. 끝까지 조금의 긴장도 놓지 않아야 한다. 반드시 윤석열을 전원 일치로 파면해야 된다는 절박함으로, 철야 농성에 임하자"고 피력했다.


양 위원장은 "계엄 이후 4개월 간의 투쟁은 한국 사회에 조직된 노동자들의 힘이 확인되는 과정이었다"라며 "완벽하게 제압하자. 윤석열과 내란 세력들을 이 땅에서 척결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회장인 정영이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연대사를 통해 "헌재의 윤석열 전원일치 파면"을 촉구했고, 최철호 한국노총 전력연맹 위원장과 조승호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노조 위원장도 투쟁사를 통해 "윤석열 파면을 위한 끝장 투쟁"을 강조했다.
투쟁 깃발 양대노총 윤석열 파면 촉구 24시간 집중행동 결의대회 깃발이다
▲투쟁 깃발 양대노총 윤석열 파면 촉구 24시간 집중행동 결의대회 깃발이다 김철관

결의대회를 마친 후 양대노총 조합원들은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 '윤석열 파면 촉구 비상행동' 집회에 참석했다. 집회가 끝나고 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했다.


양대노총 조합원 및 간부들은 헌재가 있는 안국역 주변에서 1일 오후 9시부터 2일 오후 9시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8:0 전원일치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1박 2일 철야 농성 투쟁에 돌입했다.

24시간 철야 집중행동 농성투쟁에는 양대노총을 비롯해 시민사회, 학생, 야5당 등 각계 각층의 민주세력들도 함께 동참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비상대의원대회와 확대간부결의대회를 연 후,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까지 철야 농성에 들어간다.
#양대노총24시간철야농성 #윤석열파면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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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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