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본회의장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정수희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의회 본회의장에서 "헌법재판소가 반드시 탄핵 심판을 기각함으로써 정치적 혼란을 수습하고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길 강력히 촉구한다"라면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시도는 명백한 정치적 탄핵이며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국민을 볼모로 삼는 위헌적 형태이다"라면서 "이러한 시도가 헌법적 질서를 훼손하고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 판단해 강력히 반대입장을 표명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법치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이다. 헌재가 어떠한 정치적 압력이나 선동에도 흔들리지 않고 법과 정의, 헌법적 원칙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기각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야당이 정쟁을 앞세워 국정을 마비시키고 국민의 삶을 외면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반민주적 행위이다"라면서 "민주당이 탄핵을 정치적 무기로 삼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헌재가 이를 단호히 제어함으로써 민주주의 위기를 막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당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탄핵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탄핵시도는 단순한 정략적 공격이며 법적ㆍ정치적 정당성이 전혀 없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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