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도올 "8:0 반드시 이긴다, 재판관에게 막말하면 안돼"

2일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파면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무대 위 올라 발언

등록 2025.04.03 13:20수정 2025.04.03 15:35
0
원고료로 응원
윤석열 8대0 만장일지 파면 촉구 100만 시민 서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출구 무대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8대0 만장일치 파면 촉구 전국 100만 시민 서명 헌재 제출 기자회견'에서 '파면'을 만들어보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윤석열 8대0 만장일지 파면 촉구 100만 시민 서명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출구 무대 앞에서 열린 '내란수괴 윤석열 8대0 만장일치 파면 촉구 전국 100만 시민 서명 헌재 제출 기자회견'에서 '파면'을 만들어보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정민

도올 김용옥 선생이 2일 오후 '윤석열 파면 촉구 촛불문화제' 집회 무대에서 "반드시 이긴다"라며 "재판관들에게 말을 막 하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파면-국힘당 해산 촉구' 촛불문화제가 2일 저녁 오후 7시 촛불행동 주최로 헌법재판소 주변인 안국역 1번 출구 앞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도올 김용옥 선생은 "여러분과 같이 여기서 앉아 가지고, 그냥 있다가 가려고 했는데, 우리 촛불행동 대표인 김민웅 선생이 꼭 무대로 나가서, 인사라도 한번 하시는 게 어떻겠냐고 해, 소박한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선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리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여기 촛불행동은 무엇보다도 윤석열뿐만 아니라, 그 전부터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가장 꾸준하게 여기서 항거를 해온 조직"이라며 "촛불행동이야말로 모든 불씨를 살리는 원천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 앉아 있는 여러분들이 정말 위대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제가 길게 말씀드릴 게 없다"며 "반드시 이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철학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우주를 배회하면서 모든 것을 본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사건의 결말이 어떻게 흘러가고, 어떻게 끝나게 될지를 제가 잘 안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께 말씀드리는데 재판관 8:0 만장일치로 견해가 나온다"라며 "그리고 단 한가지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헌법재판관들에게 우리가 말을 막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중에 결국은 다 옳은 선택을 할 것이고, 우리가 다 단군의 자손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라며 "그러니까 우리나라 모두가 너나 할 것 없이 축복을 받게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러분들이 정말 항상 기쁜 마음으로 추위를 이겨 내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이 땅의 주인이고 주권자고,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라며 "승리, 승리. 승리"를 외쳤다.

도올 김용옥 선생 도울 김용옥 선생이 2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파면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했다.
▲도올 김용옥 선생 도울 김용옥 선생이 2일 오후 촛불행동 주최 윤석열 파면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했다. 김철관

윤석열 파면 촉구 촛불문화제 촛불행동 주최로 2일 오후 7시 안국역 1번 출구 앞 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촉구 촛불문화제이다.
▲윤석열 파면 촉구 촛불문화제 촛불행동 주최로 2일 오후 7시 안국역 1번 출구 앞 송현녹지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파면촉구 촛불문화제이다. 김철관

이날 김교용 용산촛불행동 고문은 "내란 수괴가 임명한 검찰이 내란 수사를 한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제도를 바꿔야 한다"라며 "이러니 검찰총장이 내란 수괴를 탈옥시킨 것이 아니겠냐"고 했다. 이어 "검찰이 지귀연 판사와 짬짬이를 해 불법을 저질렀다"라며 "헌법재판관 8명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기는 것은 불합리하다. 대통령 탄핵은 국민투표로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권의 건설노동자 탄압을 지적한 조승호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위원장은 "늘 투쟁에 앞장섰던 건설노조가 윤석열을 반드시 파면시키고, 광장에 모인 우리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따뜻한 봄날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12.3 내란의 밤, 국회를 지켰다는 한 시민은 "내란의 밤 국회를 찬탈한 군인, 국회의 출입을 막은 경찰을 목격한 증인인 시민이 헌법재판소에 묻는다"라며 "윤석열 파면이냐, 복구이냐"고 반문했다.

서대문에서 온 직장인 이준구씨는 "윤석열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헌재 앞으로 모이게 했다"라며 "우리는 더이상 불안 속에서 살 수 없다. 헌재는 지금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라고 외쳤다.

집회 참가자들은 '내란 세력 제압하자' '윤석열 즉각 파면'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졌다.

윤석열 파면인용 촉구 오체투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범불교시국회의 등 스님과 불교단체 활동가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까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인용을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윤석열 파면인용 촉구 오체투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범불교시국회의 등 스님과 불교단체 활동가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까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인용을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이정민


#도올김용옥선생 #윤석열파면촉구무대발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노인 일자리 첫 급여 받은 날, 통장 확인하고 깜짝 놀란 이유 노인 일자리 첫 급여 받은 날, 통장 확인하고 깜짝 놀란 이유
  2. 2 "우린들 새 잡고 싶어 잡겠나" 어민 절망 속 바다새 1만 마리의 죽음 "우린들 새 잡고 싶어 잡겠나" 어민 절망 속 바다새 1만 마리의 죽음
  3. 3 바다 위 흉물처럼...관광객마저 탄식한 동해안의 '상처' 바다 위 흉물처럼...관광객마저 탄식한 동해안의 '상처'
  4. 4 SNS에 "평생 무주택자" 공개하자 순식간에 벌어진 일 SNS에 "평생 무주택자" 공개하자 순식간에 벌어진 일
  5. 5 "젊은 처녀 수입" 이후 전국에서 벌어진 일... 이게 한국의 실체 "젊은 처녀 수입" 이후 전국에서 벌어진 일... 이게 한국의 실체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