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국사 "희생된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

제5회 수륙영가천도 방생대법회 개최

등록 2025.04.08 13:19수정 2025.04.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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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태국사, 제5회 수륙영가천도 방생대법회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태국사(태안군 신진도리)가 지난 6일 오전 신진대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제5회 수륙영가천도 방생대법회를 개최했다. 안전조업과 무사 항해를 발원하고 고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이날 법회에는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과 불교계 인사, 신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 방관식(사진 정지수)


대한불교조계종 태국사(태안군 신진도리)가 지난 6일 오전 신진대교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제5회 수륙영가천도 방생대법회를 개최했다.

안전조업과 무사 항해를 발원하고 고혼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열린 이날 법회에는 수덕사 주지 도신스님과 불교계 인사, 신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법회는 ▲ 1부 수륙영가 천도재 ▲ 2부 법요식 ▲ 3부 축하공연과 물고기 방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태국사 주지 보운 스님과 신자들이 방생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태국사 주지 보운 스님과 신자들이 방생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지수

태국사 주지 보운 스님은 "이번 법회가 서해에서 희생된 많은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어부들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것은 물론, 나라의 평안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힘든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마음의 평안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안하고 있던 목조관음보살좌상이 최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유명해진 태국사는 호국불교의 상징인 곳이다.

서산군지에는 '태국사는 국란이 있을 때 주승이 수막대장의 명을 받아 수군이 있는 18읍의 각 사찰의 승군을 지휘할 수 있는데, 이때 군사상의 직권은 첨절제사와 같다'고 기록돼 있어 이곳이 특별한 역할을 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유형문화유산인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전체 높이 72cm, 무릎폭 42.2cm로 조선 후기인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안군 #태국사 #수륙영가천도 #방생 #호국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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