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병 고난함께 사무총장은 불의에 저항한 목소리가 세상을 바꿔냈음을 강조하며, 개신교회 및 사회에 생명 존중과 공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저항에 나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임석규
이날 '묵은 땅을 갈아엎고'라는 제목의 설교에 나선 전남병 고난함께 사무총장은 "세월호 참사가 발행한 해 어버이날(5월 8일)에 8명의 신학생이 광화문 세종대왕상에 올라가 '박근혜가 책임져라'거 외치며 유인물을 뿌리다 경찰에 연행됐다"고 언급하며, "그 후 용기를 내 참사의 진상규명을 외쳤던 사람들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운동하고 있으며, 그를 기반으로 지난 12월 3일의 내란의 밤을 종식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 사무총장은 "어쩌면 우리는 이 땅에 던져진 것처럼 힘들고 외롭지만,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고난받는 이의 모습으로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속한 교회와 사회를 생명이 존중되고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끝까지 웃으며 함께 싸워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오는 16일에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이 오후 3시에 시작되며, 기억식이 끝나는 4시 16분에 서울특별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 별들의집에서 시민기억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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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전공한 (전)경기신문·(현)에큐메니안 취재기자.
노동·시민사회·사회적 참사·개신교계 등을 전담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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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아픔 11년째... 교회가 가족들 품을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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