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텃밭잔치 초대장
움사랑생태어린이집
생태유아교육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감각을 기르는 교육
농사를 지으며 계절의 변화와 생명의 순환을 알게 된다. 우유갑을 씻고 말리고, 안 입는 티셔츠로 장바구니를 만들며 나를 둘러 싼 세상을 아끼고 보호하는 것을 배운다. 자기들이 한 일이 돈으로 돌아오고 일한 만큼 보상받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일하여 번 돈을 나누며 자신이 속한 세상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도 배운다.
생태교육은 단순히 숲으로 가서 바람과 벌레 흙을 친구 삼아 자연 안에서 자라는 것으로 마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가둬 놓은 동물에게 먹이 주고, 줄 서서 기다리다 곤충을 만져보는 것을 자연 친화적인 활동이라고 여기는 것과 같다.
생태유아교육은 자연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감각을 기르는 교육이다. 임재택 교수는 이를 "생명 중심의 감수성과 공동체적 태도, 순환적 삶의 실천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배우는 과정"이라 말한다. 결국 아이들은 자연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나'와 '세상'의 관계를 공생의 관계로 써 내려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 다음 글은 생태어린이집 교사들의 실천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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