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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판장 사퇴' 요구받은 김성훈 경호처 차장 사의

"4월 말까지 사퇴, 남은 기간 직무에 관여 않을 것"... 경호처 직원 절반 이상 김 차장 사퇴 요구 연판장

등록 2025.04.15 21:26수정 2025.04.1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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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7일 후인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저로 가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성훈 경호차장.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7일 후인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저로 가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성훈 경호차장. 공동취재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던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5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장은 이날 오후 직원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소집한 자리에서 이달 말까지 사퇴하고, 남은 기간 직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우 경호본부장은 25일까지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직원들은 최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린 바 있다.

연판장에는 700여 명의 경호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참여했으며,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 남용 등 갖은 불법 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하고 대통령실 비화폰 통신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성훈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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