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김보성
부산 동래구에서 여러 고등학생이 동급생 1명을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두 지역의 학교 학생들이 관련된 탓에 부산시교육청도 사태 파악에 나섰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이달 초 동래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ㄱ고등학교 학생 여러 명이 ㄴ고등학교 학생 1명을 폭행한 사건을 조사해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피해자는 ㄴ고교, 폭행 혐의를 받는 가해 무리는 ㄱ고교로 모두 3학년 학생들이다.
서로 일면식이 없지만, 여자친구 논란이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가해 학생들은 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피해 학생은 코뼈가 부러져 수술까지 받았다. 양측의 주장을 살펴본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동래서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다. 다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추가 확인하고 있다. 조만간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도 상황을 주시 중이다. 학교폭력 문제가 해마다 논란이 되면서 지난 21일부터 시도교육청 차원으로 일선 학교별 '2025년 실태조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이를 앞두고 발생했다. 학폭위 신고가 들어오면서 학폭전담조사관이 배정돼 내용을 들여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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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고등학생 집단폭행 사건...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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