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전남 나주 한국농업기술원에서 농업과학 기술 진흥 간담회를 열고 있다.
배동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5일 검찰이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재수사를 결정한 것에 대해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일할 수도, 개선될 수도 있는 조직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나주 한국농업기술원에서 '농업과학 기술 진흥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씨가) 주가조작에 관여했고 그것이 처벌받을 사안이라는 것을 모르는 국민이 누가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납득하기가 어렵다"며 "지금이라도 (재수사를) 한다고 하니까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관한 질문에는 "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서 혼란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공직자는 공직자 책무가 무엇인지를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전남 나주 한국농업기술원에서 농업과학 기술 진흥 간담회를 열고 있다.
배동민
이 후보는 앞선 간담회에서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혁 등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특히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재추진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쌀값 안정을 위해, 농촌·농가 보호를 위해 양곡법 개정이나 축산 산업 보호를 위한 각종 정책을 하려고 하는데 대통령 또는 대행들의 거부권에 막혔다"며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고 농업이 국가안보산업이자 국가전략산업이라는 인식을 분명하게 하고 농업이 후퇴나 위기를 겪지 않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쌀 또는 작물들의 현지 생산 가격과 최종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가격 격차가 너무 크고 변동이 심하다"며 "농산물에 대한 유통 구조 개선은 정부가 역점을 두고 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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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 김건희 주가조작 재수사…법과 원칙 따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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