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 소재 천년 고찰 개심사에 핀 청벚꽃
백윤미 기자
백제 의자왕 때 창건되어 천년의 역사를 품은 충남 서산의 고찰, 개심사가 연둣빛으로 물든 특별한 '청벚꽃'의 향연으로 봄나들이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영산회괘불탱 등 귀중한 문화재를 간직한 개심사는 봄이 되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신비로운 청벚꽃의 아름다움으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어나는 개심사의 청벚꽃은 두툼한 꽃잎에서 은은한 옥빛을 발산하며, 햇살의 방향에 따라 오묘하고 다채로운 색감을 선사한다. 이러한 희귀한 풍경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솜사탕처럼 풍성하게 피어난 겹벚꽃까지 만개하여, 4월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봄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개심사의 청벚꽃과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약 2주 정도 늦어, 5월 초까지는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만개한 청벚꽃은 천년 고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상춘객 A 씨는 "개심사의 문화재만큼이나 청벚꽃의 인기가 대단한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한 "개심사의 청벚꽃을 감상한 후 인근의 삼화목장 웰빙산책로를 거닐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심사 인근에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개통한 서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역시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산책로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초원과 어우러진 화려한 벚꽃길이 주변 저수지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5월 연휴, 천년 고찰의 역사적인 아름다움과 신비로운 청벚꽃의 황홀한 조화를 만끽하며 특별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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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옥빛 신비로움, 서산 개심사 청벚꽃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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