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당진화력, '대기오염 물질 배출' 2위... 1위는 보령화력

당진환경운동연합 정보공개 청구 통해 분석... 충남, 온실가스 배출 '최고' 수준

등록 2025.04.29 09:56수정 2025.04.29 09:56
0
원고료로 응원
 당진화력 발전소
당진화력 발전소 이재환 - 조순형 제공

충남 당진화력발전소가 지난 2024년 2131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중 두 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역시 4648톤에 달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28일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송영주)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5개 발전공기업 자료를 보면, 당진화력발전소는 2024년 한 해 동안 1061만 톤의 석탄을 연소해 총 2만 6325GWh의 전력을 생산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1위는 2180만 톤을 배출한 '보령+신보령화력'이 차지했으며, 충남 지역은 전국 59기 석탄화력발전소 중 29기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당진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당진화력의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도인 2023년에 비해 5.3% 감소했다. 발전소 전체 이용률도 49.75%로, 전년 대비 1.65% 줄었다. 이 같은 감소는 2024년 당진화력 1, 2호기의 가동 중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3호기의 연간 가동 중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진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당진화력의 발전량은 전년도보다 3.21% 감소했고, 당진화력 2, 3호기는 2024년에 가동을 완전히 중단한 상황"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용률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매우 미흡한 수준이다.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하고, 온실가스 최대 배출원인 석탄화력발전소를 하루 빨리 폐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진화력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피터팬 아빠'의 생전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피터팬 아빠'의 생전 장례식에 초대합니다
  2. 2 "한 사람 인생 망친 관저 공사"... 33년 공무원 "스스로 포기까지 생각" "한 사람 인생 망친 관저 공사"... 33년 공무원 "스스로 포기까지 생각"
  3. 3 인공지능 믿었던 미국 대기업들의 후회... 한국이 간과한 진실 인공지능 믿었던 미국 대기업들의 후회... 한국이 간과한 진실
  4. 4 "이런 무서운 아파트 안내방송은 처음"... 시민들의 선택 "이런 무서운 아파트 안내방송은 처음"... 시민들의 선택
  5. 5 DMZ 돌아다니는 '살인병기'... 미 언론 질문에 침묵한 한국 DMZ 돌아다니는 '살인병기'... 미 언론 질문에 침묵한 한국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