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속노조 경남지부 이엠코리아지회 설립보고대회와 선전전.
금속노조
금속노조는 이날 열린 지노위 심문회의에서 공익위원은 물론 사용자 위원까지 이엠코리아의 해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엠코리아 회사 담당자는 심문 중 정리해고인지, 일반해고인지에 대해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사용자 측을 대표해서 참가한 사용자위원이 회사 담당자와 회사 측 노무사를 향해 '이번 해고가 법리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회사 측 노무사는 '법리적으로는 부당해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하기도 했다"며 "부당해고가 명백한데도 지노위 판단까지 70일이 걸렸다"라고 비판했다.
금속노조는 "회사를 대표해서 나온 담당자는 '신화에서 이엠코리아 이전에 4개 사업장을 인수하는 과정에 임원 및 구매 담당자에 대해서 해고 통보를 했고, 그들은 받아들였다'고 하면서, 장 사무장에 대한 해고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보였다"라며 "이에 대해 지노위 노동위원들은 '한국에서 임원이 아닌 직원을 아무런 이유 없이 해고할 수 없다. 매각을 통해 들어와서 점령군이라 생각해도 지켜야 할 것은 있다'며 회사를 질타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1987년 설립되어 공작기계 및 방산·항공·발전사업을 하고 있는 이엠코리아는 2024년 12월 26일 대주주가 변경되었고, 노동자들은 올해 1월 22일 노조 설립총회에 이어 다음날 보고대회를 열어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금속노조는 "매각이 진행될 경우 새롭게 들어오는 경영진은 기존 직원의 동요를 가라앉히고 독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태도인데, 신화그룹은 일방통행을 이어왔다. 매각이 진행된 후 4개월여 만에 전체 직원의 10% 넘게 퇴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엠코리아를 인수한 신화그룹은 신화정공, 신화이엔지, 신화오토텍, 신화포징, 신화모텍 등 자동차 부품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35주년 세계노동절을 앞두고 이엠코리아지회 조합원은 물론 신화그룹 노동자의 고용안정 및 노동조건 향상을 위해 싸워 갈 것을 확인한다"라고 밝혔다.
이엠코리아 공장은 창원시 성산구에 있다.
지노위 판정서는 한 달 가량 뒤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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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위, 신화그룹 사업장 인수과정 '부당해고'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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