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건전지 모으기 행사에 참여한 신갈초 학생들.
용인시민신문
아이들은 자기 손가락보다 작은 폐건전지를 주머니에 넣어 오거나 비닐봉지 한가득 담아 오는 등 저학년부터 학부모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문지현 학부모회 감사는 "약 2500개가 모였어요. 전교생이 500여 명인데, 학생 한 명 당 평균 3개 이상 가져온 셈이죠. 일상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더욱 적극적이었던 것 같다"고 참여율이 높은 이유를 분석했다. 특히 저학년의 높은 참여율 보며 학부모회는 이 사업을 매년 지속할 가능성도 확인했다.
모은 마음, 이웃을 향하다
신갈초 학부모회는 폐건전지를 모으는 것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학생들에게 실천하는 교육을 이어갔다. 그리고 이들은 모은 폐건전지를 들고 신갈행정복센터를 찾았다. '환경 사랑은 곧 이웃 사랑으로 이어진다'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폐건전지 15개당 10리터 크기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하나로 교환할 수 있었고, 이번 캠페인에서는 총 230개의 봉투를 모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홍규빈 학생은 "신나는 경험을 했다.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도 이번 행사를 통해 배웠어요"라며 "기회가 있으면 다시 참여할 거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은숙 신갈동장은 "학생들과 학부모께서 모아주신 폐건전지는 종량제 봉투로 바꿔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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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모은 폐건전지, 지역공동체 희망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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