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노동자 생존권 보장" 왼쪽부터 김성호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장, 김정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장, 조용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여수지부장
화섬식품노조 제공
공대위는 "여수국가산단의 위기는 여수지역 경제 전반의 위기로 나타나고 있다"며 "식당은 문을 닫고, 중소업체들도 줄지어 폐업하고 있다. 타지역 노동자들이 오지 않으면서 원룸촌도 비워지고 있다. (거의) 모든 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처음으로 서로 다른 산업별 노동조합이 함께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여수산단 산별노조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한다. 노동자들부터 '함께' 지역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 선언했다.
공대위는 "더불어 정부와 지자체, 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대응기구'에 참여하여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노동자 시민의 생존권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공대위는 주요 활동 목적이 ▲ 정부/지자체 주도의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에 공대위 참여 ▲지역노동자의 생존권 및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에 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 ▲국가 차원의 위기대응대책이 마련되고, 조기 대선 시 대선후보의 공약에 위기대응대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 등이라 밝혔다.
이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대위는 지역구 국회의원 및 단체장 면담, 대시민 서명운동,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담회, 새정부 국정과제 수립 시 요구안 제출, 4개 산별노조 조합원 공동집회, 국회 토론회, 여수시민·노동자 총력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 더불어민주당)이 공대위 출범 기자회견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화섬식품노조 제공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철현 의원(여수갑. 더불어민주당)은 "공대위 출범은 악화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연대와 희망의 시작"이라며 "정부와 정치권이 귀를 기울이고 고민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는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박성미·이미경 시의원, 이주안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위원장, 맹종안 전국건설노조 부위원장, 이병용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장, 최관식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 이행섭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공대위는 지난 2월 말 석유화학산업 위기, 여수산단노동자 생존권 사수를 위한 여수산단 산별노조 대표자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주철현, 조계원, 권향엽), 전라남도/여수시 관계자 위기대응협의체 담당자,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등과 만나며 공대위를 준비했다.
공대위에는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김정환 지부장), 전국건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전남건설지부(이광민 지부장), 화섬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김성호 지부장),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여수지부(조용환 지부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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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노동자들 '여수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공동대책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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