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병원 전경 사진.
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의 숙원이었던 새 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탄력을 받게 됐다.
하지만 새 병원 건립에 필요한 자부담 비용 7221억원을 어떻게 조달할지는 숙제로 남았다.
전남대병원은 '미래형 뉴 스마트 병원 신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병원은 오는 2034년까지 현재 전남대병원 부지와 전남대 의대 학동 캠퍼스·간호대학 터 22만㎡에 107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총사업비 9629억원 중 25%인 2407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병원 측은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전 직원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기본설계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1단계(동관 건물) 사업으로 2030년까지 전남의대 학동 캠퍼스와 전남대 간호대학 터에 900병상 규모로 신축 건물을 완공하고 주요 진료 기능과 수술실,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병원 기능 대부분을 이전한다.
2단계 사업은 2034년까지 기존의 병원 건물과 제1주차장을 철거하고 해당 터에 170병상 및 교육·연구시설, 첨단의료사업화지원센터 등 기능을 담은 건물을 신축한다.
하지만 새 병원 신축을 위해서는 국고 지원을 뺀 7221억원을 병원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이 때문에 새 병원 신축사업이 지연·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와 국립대병원 신축사업에 대한 국고 지원 비율을 현행 25%에서 최소 50%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지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 병원 건립은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정부에서도 지역의료·필수 의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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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 예타 통과… 남은 과제 7221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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