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대구시 북구 노곡동 함지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정훈
4월 28일 발생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의 주불이 잡힌 지 23시간 만에 재발화하면서 국가동원령이 발령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일부 학교에 대해 5월 1일 휴교하도록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성북초등학교와 서변중학교, 동서변유치원과 청보리숲유치원에 대해 휴교령을 내리고 서변초유치원은 학교 자체 판단에 따라 재량휴업을 실시하도록 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9일 오후 7시 31분께 함지산 내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산불이 다시 번지자 산림당국은 다음날인 이날 오전 진화 헬기와 인력 진화차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순간 초속 5~10m의 강풍이 불면서 일부 구역에서 불길이 다시 살아나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오후 5시 50분께 소방 대응 1단계 발령을 내렸다.
대구 북구청은 서변동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를 보내 동변중, 연경초, 팔달초, 북부초교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피령이 내려지자 인근 요양시설 5곳의 입소자 등 100여 명이 대피했고 인근 주민들도 동변중학교 150명을 비롯해 세 곳에 200여 명이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불이 주택 밀집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집중 진화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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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에 5월 1일 일부 학교 휴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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